사단법인 충주시장애인부모연대는 장애인과 그 부모 및 가족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며 장애인의 교육, 복지, 노동 등 보편적 권리 확대를 통해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1년 11월 11일 설립되었습니다.

그동안 충주시장애인부모연대는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함께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보편적인 교육과 복지를 위해 부모운동을 하여 2011년 “장애아동복지지원법”을 제정으로 장애 아동의 복지 서비스의 근거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2014년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 수 있는 국가 차원의 법률적 근거 마련에 앞장섰으며 특히 특수학교 대상자들이 충주시 관내 특수학급으로 배치되지 않고 제천교육청 산하 청암학교로 힘들게 학교를 다니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2017년 공립특수학교인 충주혜성학교 개교에 지대한 공헌하였습니다.

부모연대는 출범 이후 교육 문제뿐만 아니라 복지, 노동, 주거, 소득보장, 여가문화, 체육 등 모든 영역에서 우리 자녀들이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인간답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책을 개발하고 관련 법률을 제·개정 하는 활동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 결과로 「장애아동복지지원법」과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었으며, 장애아양육지원 서비스, 발달재활서비스,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주간활동서비스 등 새로운 복지 제도가 만들어졌습니다.

충주시장애인부모연대는 그 역사적인 현장마다 함께하며 장애를 가진 모두에게 보편적인 서비스가 되도록 요구하였으며, 장애 자녀들의 변화된 세상을 위하여 싸웠고, 함께 기쁨을 나누며 우리가 행동하면 세상이 바뀐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장애인부모와 그 가족들이 함께 했기 때문에 이루어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충주시장애인부모연대는 장애인과 그 가족이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지역 사회에서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 부모 곁을 지키는 동반자로서, 장애인 부모의 권익을 옹호하고 지지하는 지원자로서 장애인 부모들과 언제나 함께 할 수 있는 조직이 되겠습니다.